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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가공모 선정작가_이계진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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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적 기법과 직관적 표현의 활용

 

예술에서 우연성이란 작가의 순간적 감정 혹은 느낌을 즉흥적으로 표현한 것을 말하며, 예술에서 우연성은 머릿속 이상의 세계에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동양미술에서 우연성은 기교나 인위적 조작 없이 무위자연의 차원에서 우연히 떠오른 흥취를 나타낸 것을 뜻한다.

예로부터 전통문인화에서는 화가의 자유로운 심상적 표현을 최고의 경지로 보아 '묵희(墨戱)'를 강조한다.

먹을 가지고 논다는 뜻의 '묵희'에 기반한 문인화 작품에서 화가는 기술에 구애되지 않은 운필을 통해

형체의 닮음보다 내용이나 정신을 강조하며, 형상적 결과보다 과정을 즐긴다.

 

 

소금을 활용한 수묵 기법

 

소금을 이용한 수묵기법을 활용하기 위해 우선 직접 간 먹과 아교를 작 섞어서 담묵의 먹을 만든다.

이때 물, 아교, 먹의 비율을 5:1:1로 하여 장지 위에 얹고 그 자리에서 먹이 마르기 전 바로 소금을 뿌리고

대략 한 시간을 기다린다. 그 결과 작품에서 원하는 심미적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계진의 작가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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