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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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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군상展

 

 

나지수, 형내인 2인전 ‘현대인의 군상’ 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


▪️일시: 2023. 06. 01 - 06. 29.

▪️장소: 갤러리이오(서울 은평구 진관길7)

▪️운영시간: 11:00-18:00(일,월 휴관)


시대마다 군상은 그 시대 사람들을 담아왔다. 30대 여성작가 2인이 바라보는 이 시대의 군상은 어떤 모습일까?


* 나지수는 인간의 관계를 중요시한다. 이 시대는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같이 있으면서도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작가는 관계와 소통의 부재라는 현대사회의 모순을 소재로 작품 속에서 공통적 분위기를 드러내는데 초점을 둔다. 

이것은 인간이 비록 겹쳐져 있지 않더라도 관계적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형상을 표현한다.


* 형내인의 군상은 추상화처럼 보인다. 

물감의 농담에 따라 화면 안에 쏟아낸 사람들의 모습은 빛에 따라 드러나기도 하고 숨겨져 있기도 하다. 

마치 익명화된 사회에서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닮아있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비로소 보여지는 개인의 형상들을 통해 삭막한 시대의 단면, 관심, 관계 등에 대한 물음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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