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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개인전 '마주하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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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작가는 자연이 주는 치유를 표현하고, 그 자연이 어떤 환경과 함께 살아가는지를 작업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과거와 떼어낼 수 없는 지금이 있듯이 작품 속에서도 과거와 현재 사이에 있는 다양한 변주들을 균형 있게 표현하고 싶다고 말한다.

한국이 원산지인 황칠나무는 주로 전라남도와 제주도 등에서 자생하는 나무인데, 박소연 작가는 황칠나무의 잎과 가지를 우려내어 작업을 진행한다. 인공도료에서는 표현할 수 없는 황칠의 오묘한 색감이 한지가 가지고 있는 스며듦과 호흡으로 전반적인 색을 이루고 먹, 천연석채, 분채 등으로 채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과 시대, 그 속의 개인과 공동체의 연대는 끊임없이 흔들거리며 균형을 잡기 위한 노력을 하는데 작가는 전체의 균형과 따뜻함을 파괴하지 않도록 집중하고, 꾸준한 관심을 가지는 노력이 필요함을 염두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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